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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엽부부스토리/귀여운생명체

[셔틀랜드쉽독] 겁쟁이 오즈 만난날 (6개월)

by 정매력:) 2021.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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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는

로시가 1살이 넘어갈 무렵

구름이네가 둘째 키워볼 생각 없냐며 사진을 보내왔는데,

"무.조.건 내가 데리고 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끔 만든 아이예요.

이사진은 2개월쯤 됐을때 사진인데, 오즈는 6개월정도 됐을때 저희한테 왔어요.

오즈는 태어날때부터 6개월까지 엄마랑 같이 살았는데 좋은 환경이 아니였대요.ㅠㅠ

그래서 더더욱 데려오고 싶었었나봐요

이사진은 오즈 아빠사진이예요. 잘생겨쮸?

오즈 엄마예요. 엄마는 오즈랑 엄청 닮았죠><

오즈를 처음 만났을때 실물에 두번 반했어요.

너무 신비롭게 생겼는데 세상 예쁨

 

그런데,

처음 만난 오즈는 겁이 너무 많은 아이였어요.

 

이미 6개월이라 사회화형성이 되었을 시기인데, 산책을 제대로 해본적이 없었대요.

오즈는 겁이 정말 많았어요.

차가 옆에 지나가니까 꼬리말고 도망치기 바빳고

부들부들 오돌오돌 떨면서 숨을곳만 찾았어요..ㅠㅠ

집근처 한강으로 안고와서 적응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무섭무섭

하품도 하고

아이컨택도 해줬어요!ㅎㅎㅎ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첫째 로시도 데리고 나왔어요 :)

다견가정이 될때 첫만남은 무조건 밖에서 해야한다고 들었거든요.

첫만남이라 어색어색

구름이랑 오즈는 증조할아버지가 같아요 :)

우리 로시랑은 대면대면했는데,

구름이랑은 같은 피가 섞여서 그런건지(?) 잘 뛰어놀더라구요ㅎㅎ

우주같은 눈

 

오즈는 이날 이렇게 저희에게 왔고,

로시도 3일정도 지나니까 오즈를 가족으로 받아들였어요.

 

벌써 오즈가 저희한테 온지 2년 반정도가 되어가네요.

2년 반 동안 예쁜거 좋은거 경험해주게 하려고

노력 많이 했더니 지금은 눈빛부터 성격, 활동성 모두 좋아졌어요!

어떻게 예쁘게 잘 컷는지 하나하나 스토리 올려나갈게요 :-)

오즈 어렸을때 영상받은게 있어서,

GIF로 변환해서 올려둬요ㅎㅎㅎ

우리 오즈 예쁘게 봐주세요. 세상 귀엽거든요.

그럼 저는 이만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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