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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엽부부스토리/2 Wheel Life

2016.08.16 한강 밤마실 라이딩

by 정매력:) 2016.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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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상담이 조금 늦게 끝나서 생각지못한 야근으로 자전거를 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을 하다가


말복이니 겸사겸사 라이딩하고 치킨이나 먹을까 하고 수미 소환.


역시 몸보신엔 치킨이죠.


 

 

멀리가지말자.


업힐과 다운힐을 극혐하는 스프린터 수미와 함께 한강한바퀴를 돌기로 해쩌염.




수미랑 남산가고싶어요.


업힐가고싶어요.


언젠간 트라우마 극복하고 같이 갈 수 있겠죠?ㅜㅜ



 


코스는


잠원지구~탄천합수부~잠실철교~뚝섬~반포대교~가로수길태공치킨 이였지만.........................


치킨중도포기.


뚝섬을 지나 용비교 가기전에 U자 코스에서 잠깐 멈춰서 사진이나 찍자고 했어요.


우린 사진고자지만 사진동호회 일원이니까요. ( 자덕들은 알건데 ? )


 

 



매번 벨로마노 갈때 지나가던 코스였는데... 오늘따라 너무 예뻐요...


달도 예쁘고


한강도 예쁘고


다리도 예쁘고


나도 예쁘고





ㅈㅅ





스룽이도 찍어줬어요.


1년째 나와 함께 하고 있는 스룽이.


예쁜 나의 스룽이.


아직까진 너 탈만해.ㅋ


반댓편에 다리마저도 예뻤어요.


 

오늘 죠브레이커 배송도 와서 잘 안어울리는 POC는 벗어던지고 왔어요.


역시 고글은 알리죠. 키키키키 분실 해도 떨어뜨려도 마음안아파요. 다시사면 되니까요.





나름 잘어울린다고 생각해요.ㅋ


사실 오늘 야라를 나오고 싶었던 이유가 새고글 때문...은 안비밀





결국 치킨을 포기하고 왔던길로 다시 돌아왔다영.


가는길에 남친하고 영상통화도 하고 음악도 들으면서 왔어요.


역시나 샤방샤방 한강 밤마실은 솔로라이딩을 해도 좋은 것 같아요.



<스트라바 다영코스>





에피소드.

수미가 드디어 한손을 놓고 자전거를 탈 수 있어요!!!!!!

근데 물을 ... 물을 ... 꺼내서 먹긴 먹는데 ... 너무 쪽쪽거려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뒤에서 자전거랑 뽀뽀하는줄 알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미 물먹는거 사진찍고싶당 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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