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맛집] 머리고기, 순대국 제대로 하는 25년 전통 "탑골순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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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불금 저녁에 다녀온 #탑골순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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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입맛 혜균이의 적극 추천으로

찾아오게 되었어요!

저녁시간이 지났는데도

대기줄이 있더라고요..

한 20분정도 기다렸던거 같아요.

 

머릿고기는 매시간마다 나오는거 같은데,

입구에서 보란듯이 썰어주시더라고요.

실시간으로 이렇게 썰어서

나오더라고요!!!!!

지져스으!!!!!!!

고기 짱좋아

메뉴판

무조건 정식을 먹어야한다고 해서

엽이랑 정식으로 주문했습니다.

정식 주문시 순대국+머릿고기가 나와요!

추가반찬은 셀프!

나오는 반찬외에도 여러가지가 있더라고요.

열무김치는 기본으로 안나왔는데,

셀프바에 열무김치가 있어서 퍼왔어요!ㅎㅎ

고추랑 열무김치랑 양파 등등

추가로 가지고 왔습니다.

순대국정식

 

머릿고기 2인분

윤기좔좔

고기 한점 먹었다가 입이 딱 벌어졌어요..

대박스

이렇게 부드러운 머릿고기 처음먹어보는거 같아요.

진짜 맛있었어요.

#내돈내먹

 

 

그리고 제가 순대국에 진심인 사람이거든요.

순대국 진짜 좋아해요..

근데 여기 순대국에는 고기도 엄청 많이 들어가있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정말 좋았어요.

근데 제 입맛에는 간이 너무 약해서

새우젓이랑 소금 넣고

간을 쎄게 바꿔줬지 뭐예요~^^ㅋ

중간에는 다대기도 넣어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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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순대국 1만원에 먹는다고 하면

진짜 비싸다고 느낄 수 있는 한끼인데

머릿고기랑 순대국 양을 보면

절대 비싼건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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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자가 먹기에는 양이 많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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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마시면서 천천히 안주로 먹기에는

군더더기 없는 고기안주인건 분명하지만요.

점심으로 먹기에는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저녁에는 천천히 이런저런 얘기나누면서

소주한잔 먹으면 딱일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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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을 조금 더 줄이고

금액을 낮춰도 좋을 것 같은 생각도 들긴 했지만

여기 푸짐한양때문에 좋아하는 분들도

많다고 하더라구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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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하는 아저씨들도 많이 있었거든요ㅋ.ㅋ

맛도 있어서 여기는 한번 더 와보고 싶은 곳으로

다엽부부가 찜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