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맛집] 나만 알고 싶은 맛집 "들꽃칡수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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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은 안양역 근처에 있는

#들꽃칡수제비 에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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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소문소문으로 알던 곳이라며

데리고 갔는데, 외관보고 깜짝! 놀랬잖아요.

간판만 없었으면 일반 가정집인줄 알았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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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역에서도 800미터 이상 떨어져있어서

접근성도 좋지 않고, 주차도 안되는 이 곳

그래도 #로컬맛집 #숨은맛집 이라 찾아올 사람들은

다 찾아오고 알아서 주차하고 방문하신다고 하네요ㅎㅎ

들어와보니 정말 가정집이예요.

거실은 좌식테이블 4개정도 놓여져있고,

작은방 큰방에도 테이블이 많지는 않아요.

2층은 차를 마실 수 있는 곳인데,

저희가 갔을땐 불이 꺼져있었어요.

주방을 봤을때 좋았던 점은

명절에 친척집 놀러온 기분도 있었고,

윤식당처럼 정성스런 음식을 준비하시는

사장님과 사모님의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어요.

분주한 식당의 느낌이 아니였거든요.

메뉴는 단일메뉴예요.

#들꽃칡수제비 8,000원

식전에 준비해주시는 칡즙,

쓸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달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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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분쯤 지나니 들꽃칡수제비가 나왔습니다.

반찬은 김치랑 마늘쫑 두가지로 구성되어있어요.

들깨가루 국물을 맛보고나니

오늘 하루의 시작이 너무 좋았어요.

수제비는 쫄깃쫄깃하고,

들깨가루가 듬뿍들어간 국물은

김치랑 먹지 않아도 고소한 맛 때문에

계속 먹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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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삼삼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굵은 소금 살짝 넣어서 드시면

입맛에 맞을거고,

김치랑 같이 먹으면 간이 맞을거예요ㅎ

수제비만 하나씩 집어먹어도

정말 맛있어요ㅠㅠ

#음식에진심인편 #완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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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끝내고 나니

정성가득한 한끼를 선물받은 기분입니다. ><

사장님 정말 잘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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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먹

#재방문의사 200%

#또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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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칡수제비"​

http://naver.me/FT08NP1a

들꽃칡수제비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