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노지캠핑] 화성 한바퀴 돌고 도착한 탄도인공습지공원

안녕하세요! 다엽부부예요:)

지난 토요일 쉬는날이라

엽이랑 당일캠핑을 가자고 계획을 해서

이 날은 아침부터 서둘러서 움직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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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여주가 목적지였는데,

차가 많이 막혀서

1시간 거리인 곳을 찾아서 떠났어요.

귀여운 강아쥐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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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도착지는 궁평항이였는데

궁평항에 도착하니까

사람도 차도 넘 많고

거의 난민촌 수준이라서

탄도인공습지공원으로 이동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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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도인공습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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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이랑 비가 와서

물웅덩이가 여러곳에서 보이더라고요.

사실 저기 갈때 바퀴가 빠지진않을까

조마조마했어요ㅠ

공원이라고 해서 갔는데

여긴 완전 자연이였어요.

관리가 안되는 곳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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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는 다 막아놔서

주변만 뱅뱅 돌았는데

낚시하는 분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붕어낚시 성지라고 할 정도래요..ㅎㅎ

낚시꾼 아저씨들

장화신고 파라솔치고 계시는데

엄청 좋아보였어요.

우거진 수풀이 엄청 멋있었던 곳!!

낚시 좋아하는 친구들 델고오면

엄청 좋아할 듯ㅋㅋㅋ

차타고 뱅뱅 도는데 만난 도로길!

양옆에 나무가 엄청나게 많아서

정글집에 온 기분이였어요.

끝까지 가니까 더이상 길이 없어서

차돌리는데 뒤에도 앞에도

온통 초록색나무들만 가득><

푸른초원, 세렝게티같은

넓은 들판을 발견하고는 바로 직진!!!!!!

또르르륵.....

진흙에 차가 파묻혔어요...

움직이려해도 아무리 움직이지 않는 바퀴 ㅜ

뒷바퀴에 돌맹이들 쌓아둔거 보이나요??

경치하나는 끝내주네요..

끝내 삼성화재 보험으로

견인을 불렀어요,,ㅎㅎㅎ

견인 돈드는건가 했는데

보험비에 포함이 되어있더라고요???

처음 아는 사실,ㅎㅎㅎ!!

여기갔다 저기갔다한다고

차뒷자리에서 고생한 로시오즈

물부터 챙겨주고용

견인아저씨 오기전에 #제로그램라면팬

사용해서 급 컵라면..ㅎㅎㅎ

2시가 넘어서 배꼽시계가 울리더라고요.

그래서 급하게 점심준비

왕뚜껑에 우유 넣어먹음 꿀맛인거 아시나요?

엽이가 알려준 방법인데

왕뚜껑면이 수증기로 익을 정도 물 조금 넣고

면이 다 익었다(?) 싶으면

우유200미리를 전부 투하!!!ㅎㅎ

크흐 맛이좋다구요.ㅎㅎㅎㅎ

* 다먹은 쓰레기는 집으로 가지고 갔습니다!! *

 

너는안돼...^^ㅋ

로시는 뒷모습이 넘 귀여워서 찰칵

거의 다 먹고 물마시고 있는데

견인아찌가 와주셔써용 ㅠㅠㅠ

으랏차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순식간에 빼내주시더라고용..

 

에휴 니가 우리랑 다닌다고 고생이당

승용차를 suv처럼 몰고다니는 우리ㅜㅠ

이날 이후 남편이 큰차를 계속 보고 있다는..

그룽이도 꺼냇고 풍경은 좋고

시간도 늦어서 텐트피칭도 못하니

그냥 여기서 조금만 있다가

집에 가자고 합의ㅎㅎ

그룽이가 지나간자리 바퀴자국 속상 ㅠ

전날 비만 안왔으면 괜찮았을텐데,,,,

이와중에 풍경은 죽이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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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탄도인공습지공원

텐트칠만한곳 없고요..!

의자랑 테이블정도 챙겨가면

한적하게 잘 놀다올 수 있는 곳인듯!!!

다음엔 로얄박스 하나만 챙겨와도 될 각^^

차타고 엄빠랑 같이 다닌다고

강아지들도 고생했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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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알게된 사실은

1.주말에는 어디 돌아다니지말기

2. 모르는곳은 주말에 절대 가지말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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