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20 토요일 퇴근 후 강북한강 따라서 라이딩 잼

저번주 토요일 라이딩 포스팅이예요. ㅋ

지난 토요일이죠.

8박 9일 국토종주를 하고 온 청춘강달리다 팀이 남양주에 왔어요.

그거슨 바로 자전거타고 갈 수 있는 거리에 제 남친이 왔다는 거예요.

일주일동안 부산에서 남양주까지 열심히 달려온 그대가 기특해 저도 자전거를 타고 남친이 있는곳에 가기로 결정했어요.

커플져지를 얼마전에 르꼬끄에서 구입을 했는데 넘나 넘나 먼저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꼬까옷을 입고 남친을 만나러갔죠.

혼자는 외로우니 친구인 수미에게 같이 가달라고 부탁을 해또요.

바운더리에 잠깐 들려서 짐을 맡기고 져지 착샷을 찍어쭁 ㅋㅋㅋㅋ

 

르꼬끄 여성 스페셜 트리코트 사이클 저지 집업 착샷

오미 넘나이쁜것

빨리 남친이랑 같이 입고 싶어요

​팬츠도 르꼬끄!

르꼬끄 자전거의류 라인 깔끔하고 예뻐요.

져지같이 안생기고 평상복같지 않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입고 돌아다녀도 일반 져지보단 안챙피할 것 같아요. (자덕생각)

남친이 있는 캠핑장까지 22KM

22키로는 뭐 1시간이면 가지 않나요? 쿠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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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랄라 핸들바도 찍어보고

 

하늘이 넘나 이뻐서 찍어쏘요.

마냥 좋으니 모든게 다 예쁘게 보여요.

탄합에 도착해서 수미랑 갈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동원오빠를 만났어요 ㅋㅋㅋㅋ

오빠보고 우리 인증샷 찍어달라고 부탁했는데

 

생각보다 잘찍어서 놀랬어요.

동원오빠보고 사진고자라고 이제 그만 놀려야 할 것 같아요.

우리 동원오빠가 변했어요.

혜지랑 프로도 동원오빠를 만나러 탄합으로 왔고, 입터벌 조금 하다가 다들 떠났다영

안녕. 안라해

수미랑 저는 강북을 따라 가기로해서 잠실철교를 지났어요.

잠실철교는 유일하게 자전거가 지나갈 수 있는 몇안되는 다리중 하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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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하늘이 미쳤나봐요. 너무 좋았어요. 진심.

 

보정없어도 예쁜 하늘. 카메라를 넣을 수가 없더라구요!!!!

강북아이유인 미음고개 가기전에 스룽이의 예쁜사진을 남기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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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칭 스룽이 (메리다스컬트라100. 1년째 함께하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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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의 메순이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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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스룽이와 함께 찍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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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하늘이 예뻐서 수미의 인생샷 찍어주고 싶어서 셔터를 막 눌렀는데 얻어걸렸.

너무 예쁘지 않아요? ㅋㅋㅋㅋㅋ

한강도 잔잔하고 하늘도 예쁘고 풀도 나무도 모든게 다 예뻣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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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을 뒷주머니에 넣었다 사진찍는다고 꺼냇다 하다보니 자동으로 찍힌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의지와는 상관 없이 찍힌 사진인데 자전거

우리 운명인가봐..

수미사진 진짜 예뿌게 나온듯. (내가 잘찍은듯)

가다 보니 남친이 있는 남양주 "하늘농원" 도착했어요.

넘나넘나넘나넘나 반가운 남친님 일주일만에 만났는데 인종이 바꼈어요..

분명 부산에서 출발할땐 흑인이였는데 일주일이 지난 지금 그냥 핵흑인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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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어디가든 까맣다고 왜케 많이 탓냐고 하는데

남친 옆에 있으니 세상하얄수가 없네요.

맥반석달걀같이 생긴 남친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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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끈한다리 훈제다리 훈제족발

ㅋㅋㅋㅋ

난 당신의 까만피부도 좋아요.

찡긋,

그대는 날 환하게 밝혀주니까​.

저녁시간이여서 남친이 밥을 가져다 줬어요.

 

남친이 차려준 밥은 아니지만 손수 지극정성으로 떠다준밥을 찹찹

맛있게 먹고 한강 전망이 잘 보이는 하늘농원으로 올라갔어요.

저녁시간인지라 해가 많이 저물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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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지구와는 다른 느낌.

이시간의 남양주에서의 한강은 색다른 기분이였어요.

수미랑 뒷모습도 찍어주고. 

 

우리의 셀카도 찍구요!!ㅋㅋㅋㅋ

넘나 올만에 만나서 행복한 우리

우대장님 정말 많이 보고싶었어.

남친은 청춘강달리다 일정이 끝나지 않아서 아쉬운마음을 뒤로하고 수미랑 전 다시 서울로...

 

저녁 강북한강 라이딩 정말 괜찮더라구요.

강북아이유인 미음고개만 조심히 넘으면 될 것 같아요.

워낙 길이 좁고 저녁에 산책차 걸어가는 사람들도 있어서 늘 전방주시 해야해요!

특히 급경사 다운힐도 있으니 참고 하세용 :)